이노션 월드와이드는 김정아(사진) 제작1센터장이 올해 열리는 ‘원쇼 국제광고제’와 ‘클리오 어워즈’의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김 센터장은 1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고담홀에서 열리는 원쇼 국제광고제에서 신문과 방송,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광고를 평가하는 ‘크로스플랫폼’ 부문의 심사를 맡는다. 또 9월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서 열리는 클리오 어워즈에서는 디지털·모바일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다.
두 광고제는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 등과 함께 세계 4대 국제광고제로 손꼽힌다. 김 센터장은 칸 국제광고제와 뉴욕페스티벌에서 이미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어 4대 광고제에서 모두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경력을 갖게 됐다.
김 센터장은 1996년 카피라이터로 광고계에 입문해 20년 동안 현대·기아자동차, 삼성전자, KT, HP, 도미도피자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들의 광고 제작을 담당했다. 김 센터장은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 등 주요 국제광고제에서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있다. 또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으며 201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공광고인 포상으로 국무총리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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