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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주 '모바일게임 열풍'타고 함박웃음

NHN엔터 1분기 흑자전환

엔씨소프트 매출 28% 증가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주들이 모바일 게임 열풍에 올 1·4분기 잇따라 실적 호전주 대열에 동참했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모바일 게임이 선전하며 1·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한 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47.4% 증가한 2,036억원, 당기순이익 역시 흑자전환한 245억원을 기록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이 사상 최대 매출인 727억원을 기록했다”며 “마케팅 비용을 효율적으로 집행한 덕분에 흑자전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036570) 역시 무협 콘셉트의 온라인 롤플레잉 개임인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 열풍에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757억8,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91% 늘었다. 매출액은 28.03% 증가한 2,408억4,8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6.07% 증가한 66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리니지·아이온·블소 등 PC 온라인 게임이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끌었다”고 엔씨소프트 측은 설명했다. 방송인 유재석과 걸그룹 AOA 등의 소속사인 에프엔씨엔터도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25억9,501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169억8,0500만원, 당기순이익은 22억4,3290만원을 기록했다.



제약업체 셀트리온(068270)은 연구개발(R&D)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하락했다. 셀트리온은 올 1·4분기 영업이익이 26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 증가한 1,0484억5,9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180억2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R&D비용으로 영업이익이 일시적으로 줄었지만 다음 분기부터는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당기순이익이나 매출액이 증가한 것은 유럽에서 램시마 판매가 호조세를 보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금융IT 업체인 동양네트웍스(030790)는 올 1·4분기 영업손실이 10억2,551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매출도 243억6,950만원으로 동분기 대비 소폭 줄었다. 당기순손실 역시 2억8,579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한솔제지는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펄프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3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억원 증가했다. 매출액 역시 3,542억8,242만원으로 소폭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07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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