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마감시황] 美 금리인상 우려에 코스피 1,950선 후퇴

코스피가 미국의 6월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서면서 1,950선으로 밀렸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전날보다 11.30포인트(0.57%) 내린 1,956.76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5.28포인트(0.27%) 내린 1,962.78로 출발해 우하향 곡선을 유지하며 1,94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후 1,95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그대로 장을 마감했다. 간밤에 불거진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에 뉴욕증시가 하락했고 국내 증시도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서며 하락했다.

간밤에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45포인트(0.94%) 떨어진 2,047.21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59.73포인트(1.25%) 낮은 4,715.73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월간 소비자물가가 최근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경제지표가 호전하자 6월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준 위원들도 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내 증시에서 기관은 1,463억원을 내다팔았고 외국인 역시 52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개인은 홀로 1,653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음식료가 2.54% 내렸고, 의료정밀(-1.82%), 화학(-1.55%), 종이목재(-1.54%) 등도 하락했다. 반면 의약품(1.43%), 보험(0.99%), 통신업(0.55%)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가 0.32% 올랐고 NAVER(035420)(0.58%), 삼성생명(032830)(0.98%), SK하이닉스(000660)(1.16%)등이 상승했다. 한국전력(015760)(-0.33%), 현대차(005380)(-1.12%), 아모레퍼시픽(090430)(-1.7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날 대비 12.08포인트(1.74%) 내린 683.87에 마감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원90전 오른 1,182원60전에 거래를 마쳤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