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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 코스피, 美금리인상 우려...기관 외인 동반 매도에 약세

코스피가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부각되면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날보다 10.16포인트(0.52%) 떨어진 1,957.81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준(Fed)의 조기 금리인상 우려 부각에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9.45포인트(0.94%) 떨어진 2,047.21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지수는 59.73포인트(1.25%) 낮은 4,715.73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들이 호조를 보인 데다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경제 지표 호조는 증시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수 있지만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는 것은 위험자산인 증시에 악재가 된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369억원, 기관은 458억원 순매도하며 미 금리 인상 우려 부각에 경계감을 나타내는 모습이다. 개인은 68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29%), 증권(0.40%), 전기가스업(0.22%)를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이 2.03%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고 화학(-1.75%), 통신업(-1.10%), 서비스업(-1.08%) 등도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한국전력(015760) 등 시총 1위, 2위 종목이 나란히 보합세를 기록 중이지만 현대차(005380)(-0.37%), 아모레퍼시픽(090430)(-1.40%), 현대모비스(012330)(-2.15%),삼성물산(028260)(-0.80%) 등 대부분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이 시각 현재 전날대비 6.39포인트(0.92%) 내린 689.56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원60전 오른 1,180원30전에 거래 중이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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