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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세계 전력기술 한눈에 보는 ‘빅스포(BIXPO) 2015’ 개최

한전, 세계 전력기술 한눈에 보는 ‘빅스포(BIXPO) 2015’ 개최

12일부터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열려

에너지신산업·미래 생활 가상현실 등 체험

한국전력이 미래 에너지산업을 한눈에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전력기술 엑스포를 광주에서 개최한다.

한전은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최초 전력분야 엑스포인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개막식을 열고 이날부터 사흘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조환익 한전 사장과 노영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참석했다.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독일 율리히 연구센터 피터 그륀버그 교수, 미국 전력연구소(EPRI) 마이클 하워드 대표 등 35개국에서 2,000여명의 전력분야 전문가와 기업인들도 행사에 참가했다.



빅스포는 세계 에너지산업 허브(Hub)를 만드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구축 사업 가운데 하나다. ‘전력기술의 미래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시 부스만 200여개가 운영되고 국제 발명대전과 신기술 전시회와 국제 컨퍼런스, 전력회사 최고기술관리임원(CTO)포럼도 함께 열린다. 빅스포는 ’미래시대 체험’을 주제로 전기에너지 미래관에서 2050년에 일어날 일들을 동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이 경험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우주발전소·움직이는 건물·해저주택 등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다.

에너지신산업으로 변화될 스마트 홈과 스마트 오피스 등 미래 시대의 생활도 볼 수 있다. 태양광을 통해 발전된 전기를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해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전력을 전력망으로 보내는 것과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BEMS)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이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에너지 신산업도 체험 가능하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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