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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라운드 후유증 겪은 허인회 "캐디 소중함 느꼈죠"

KPGA 넵스 헤리티지 1R

새 캐디와 호흡…5언더 선두권

지난주 ‘셀프 라운드’로 화제를 모았던 허인회(29·국군체육부대)가 넵스 헤리티지 2016 첫날 상위권에 올랐다.

허인회는 26일 강원 홍천의 힐드로사이CC(파72·7,27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넵스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았다.

290야드의 장타를 앞세운 화끈한 경기 스타일과 솔직한 화법으로 팬이 많은 허인회는 지난주 SK텔레콤 오픈 2라운드에 캐디가 지각하자 캐디 없이 직접 골프백을 메고 경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그날 홀인원까지 했지만 어깨 통증이 와 3라운드에 기권하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는 지인에게 소개받은 새 캐디와 함께 나섰다.

경기 후 허인회는 지난주 일을 돌아보며 “프로로서 내 몸을 혹사한 것은 경솔한 행동이었음을 깨달았다. 벌을 받은 것 같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캐디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 캐디는 단순히 백을 들고 다니는 짐꾼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나 경기적으로 선수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라고 말했다. 9월 전역하는 그는 “이번 대회에서는 캐디의 도움을 받아 우승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함정우(22·국군체육부대)와 김철승(23)은 6언더파 66타를 쳤다. 둘 다 올해 KPGA 투어에 데뷔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태희(32·OK저축은행)는 1언더파로 출발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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