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연봉제 대상이 전 직원의 74.8%로 확대된다. 기본연봉 인상률 차등폭을 평균 3%p로 적용할 방침이다.
또 성과연봉 비중을 기존의 20%에서 30% 이상으로, 차등폭은 최소 2배 이상을 적용할 계획이다. 전체 연봉 차등폭도 30% 이상, 비간부직은 2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말까지 노사공동 태스크포스(TF)팀을 결성한 뒤 직원자문단 참여를 통해 모든 직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세부방안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이날 이사회를 통해 정부의 성과중심문화 확산 정책에 부합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정립을 위해 성과연봉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금융공공기관 성과중심문화 확산방향’권고를 준수하며 직급체계 등 특성을 반영해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본 방향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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