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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예비 1등급 최강마는 누구

서울경마 19일 제9경주

1등급 승급을 노리는 2등급 강호들이 기 싸움을 벌인다. 19일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제9경주(국내산 3세 이상·등급 오픈·2,000m)에는 레이팅 80 이하로 출전 자격을 제한해 우수 경주마들에게 1등급 진출의 발판을 마련해주는 무대다. ‘가속불패’와 ‘코스모스킹’ 등 서울의 4세마 강자들이 대거 출전해 불꽃 튀는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부담중량은 3세 54㎏, 4세 이상 59㎏(암말은 2㎏ 감량).

가속불패(거세·4세·레이팅 78)는 지난달 21일 펼쳐진 2등급 1,800m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 박대흥 조교사에게 700승째를 선물했다. 대상경주와 2,000m는 이번에 처음 경험하나 최근 두 차례 경주 모두 1,800m였고 여기서 내리 우승한 만큼 장거리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 전형적인 선행마다. 통산 10전 6승, 2위 2회(승률 60%, 복승률 80%).

코스모스킹(수·4세·레이팅 78)은 통산 승률 50%로 이번 경주 양강으로 꼽히는 가속불패의 60%보다 낮지만 2등급 승급은 1년 빨라 경험에서는 앞선다. 역시 2,000m 경험은 없으나 1,800m에는 다섯 차례 출전해 2승과 2·3위 1회씩을 기록했다. 근육통 등으로 5개월간 쉬었음에도 지난달 복귀전에서 건재를 과시했다. 12전 6승, 2위 1회(승률 50%, 복승률 58.3%).

선스트롱(수·4세·레이팅 78)은 장거리에서 강점을 기대해볼 수 있는 추입마로 지난해 11월 2등급 승급 이후 단 2경주 만에 우승을 차지해 잠재력을 입증했다. 올해 출전한 모든 경주가 1,800m였고 한 차례도 빠짐없이 5위 안에 들며 안정적인 기량을 보여왔다. 19전 6승, 2위 3회(승률 31.6%, 복승률 47.4%).



카원(거세·4세·레이팅 37)은 레이팅이 출전마 중 가장 낮고 4등급 소속이라 객관적 전력에선 다소 떨어지지만 복병으로 눈여겨볼 만하다. 유명 씨수말 ‘메니피’와 씨암말 ‘제니튜더’ 사이의 자마로 당당한 체형과 파워를 갖췄다. 최근 스피드 보강으로 전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10전 2승, 2위 2회(승률 20%, 복승률 40%).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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