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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꺾인 브렉시트 우려에… 원·달러 환율 12원 가까이 급락

전 거래일 종가比 11원90전 내린 1,160원80전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확 꺾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12원 가까이 급락 마감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원90전 내린 1,160원80전에 거래를 막ㅁ했다.

이날 환율은 4.7원 내린 1,168.0원에 장을 시작했다. 조 콕스 하원의원 피살 이후 브렉시트 여론조사에서 반대 의견이 우위를 점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커진 게 원인이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1.42% 오른 것을 비롯해 일본, 대만, 홍콩 등 주요 아시아 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브렉시트 우려의 되돌림 현상으로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도 약세로 돌아섰다.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로 분류되던 인사들이 금리 인상 시기 연기를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한 것도 달러화 약세를 부추겼다.



다만 외환시장에서는 23일 브렉시트 투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아직은 남은 상황에서 달러당 1,160원 선을 저점으로 수입 업체의 결제 물량이 나오는 등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108원74전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5원2전 내렸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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