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2·4분기 중국 박스오피스는 전년 동기 대비 12.2% 줄어든 1조7,000억원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서도 “지난 1·4분기 중국 영화 시장이 전년 동기 대비 51.1% 성장할 때 중국 CGV는 90.5% 성장했던 것을 고려하면 2·4분기에도 중국시장은 축소됐지만 중국 CGV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중국 영화시장도 3·4분기가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중국 영화시장은 지난해보다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 CGV도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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