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5월 신설법인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9% 늘어난 7,667개를 기록해 5월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791개) 법인이 가장 많이 생겨났고 제조업(1,388개), 부동산임대업(821개), 건설업(792개) 등이 뒤를 이었다. 도소매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91개 늘어 증가 폭도 가장 컸다.
대표자의 연령을 기준으로 보면 40대(2,874개), 50대(1,965개), 30대(1,676개)가 주를 이뤘다.
중기청 관계자는 “5월은 영업일수 증가와 서비스업의 높은 증가율이 영향을 미쳐 신설법인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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