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국회의원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박인숙 의원의 친인척 보좌진 채용 논란과 관련해 “더민주 서영교 의원 경우와 경중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부적절한 것은 맞다”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소속 의원 전원을 상대로 보좌진 채용 사항을 전수조사하는 방침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8촌 이내의 친인척에 대해 비서실 채용을 전면 금지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은 다음 달 6일 의총을 통해 8촌 이내 보좌진 채용 금지를 명문화 하는 방안을 공식 논의할 예정이다.
[출처=YTN 뉴스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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