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여성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기금 7,000만원을 내놓았다.
효성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 여성을 위한 취업활성화 프로그램 지원기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4년째 이 센터와 함께 경력단절 중장년층 여성들이 체계적인 직업 훈련을 받고 고용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는 2013년 급식조리전문가·돌봄교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지난해에는 자격증 취득 과정도 마련했다. 올해 6월 말 기준 총 124명의 여성이 교육을 받았으며 이 가운데 1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효성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층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