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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고' 일부 국가 출시에 SNS 반응 뜨거워

외국 계정으로 ‘포켓몬 고’를 즐기는 한국 사용자들/출처=트위터 캡처




닌텐도와 게임 개발 업체 ‘나이언틱’(Niantic)이 공동개발한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가 일부 국가에서 출시되면서 SNS상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미국 IT 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5일(현지시간) ‘포켓몬 고’가 일부 국가에서 iOS와 안드로이드 OS로 출시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기준 ‘포켓몬 고’가 출시된 국가는 호주와 뉴질랜드이다.

포켓몬 고는 포켓몬스터(포켓몬)라는 가상의 생물을 수집하는 게임으로, 사용자는 포켓몬 파트너로 현실에 있는 다양한 장소를 돌아다녀야 한다.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 고’에서는 이용자의 위치에 따라 각기 다른 속성의 포켓몬이 출몰한다. 바다나 호수가에서는 잉어킹 등의 물 타입 포켓몬, 풀숲에서는 식물 포켓몬, 도심에서는 초능력 포켓몬이 나타난다.

게임을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 ‘포켓몬 고 플러스’를 구매하면, 따로 돌아다니지 않고 진동과 LED 조명을 통해 포켓몬을 감지할 수 있다. 이렇게 포켓몬을 발견하게 되면 몬스터볼을 이용해 잡을 수 있다. 몬스터볼은 특정한 ‘포켓스탑’에서 얻을 수 있으며, ‘포켓스탑’은 주로 각 지역의 랜드마크에 위치한다. ‘포켓몬 고 플러스’‘는 34.99달러(약 4만8,000원)에 별도 판매되고 있다.



‘포켓몬 고’는 아직 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뉴질랜드나 호주 계정을 만들어 벌써부터 게임을 즐기고 있다.

6일(한국시간) 오후 기준 ‘포켓몬 go’는 트위터상에서 2,556 트윗을 기록했다.

‘포켓몬 고’는 2,556 트윗을 기록하며 트위터 실시간트렌드에 올랐다./출처=트위터 캡처


/정승희인턴기자 jsh04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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