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7일 우태희 2차관이 전남 순천에 있는 풍덕 제1배수펌프장을 찾아 수해 예방시설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우 차관은 순천시청과 한국전기안전공사로부터 배수펌프장 시설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에 관해 보고를 받고, 안전대책 및 비상시 긴급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배수펌프, 비상발전기 등을 가동시켜 현장 시설물의 작동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진단 장비를 활용하여 변압기 등 주요 전기시설물의 안전성 확보 여부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우 차관은 “수해 예방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운영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침수우려지역, 공사현장 등 수해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강화, 침수로 인한 정전사고 예방 활동 등도 적극적으로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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