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7일 올해 두 번째로 이 회사가 개최한 스타트업과의 협력 미팅 ‘스피드데이팅’을 통해 3개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정된 스타트업은 메디플러스솔루션(헬스케어), 리본키친(식이관리), 파워보이스(음성 인식) 총 3개로, 이들은 KT의 관련 신산업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스피드데이팅은 KT가 운영 중인 벤처 사업지원 및 협력 프로그램으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벤처가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KT가 검토해 재원 투입과 마케팅 지원을 현장에서 즉시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지난 4월 첫 회가 진행됐다. 1차 스피드데이팅에 선정된 5개 업체 중 사이언스팜은 KT의 기가 스마트팜 사업에, 아마다스는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참여 중이다.
KT 측은 “앞으로도 신사업 개발 경험과 재원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에 대해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