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이 유지태에 분노했다.
8일 방송된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극본 한상운 연출 이정효) 첫 회에서는 불륜 스캔들로 교도소에 수감된 이태준(유지태 분)을 찾아간 김혜경(전도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경은 남편 이태준를 찾아가 합의 이혼 서류를 건넸다.
이에 놀란 김태준은 “조금만 기다리면 항소심에서 뒤집을 수 있어”라며 김혜경의 손을 꼭 잡았다.
하지만 김혜경은 “알아. 사건 조작된 거다. 함정에 빠진 거다. 다 나를 위한 거라고 하겠지만 당신은 그냥 나한테 개자식이야”라고 분노를 표했다.
그럼에도 김태준은 “잘 할 수 있어. 내가 다 원래대로 돌려놓을 거야”라며 김혜경을 달래려 했다.
결국 김혜경은 “태준 씨 우리 원래대로 못 돌아가”라며 자리를 떴다.
[사진=tvN ‘굿와이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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