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헨리, 존박, 강남이 강호동을 향해 합동 디스전을 벌인다.
14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는 ‘글로벌 예능꾼 특집’으로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만렙 글로벌 예능꾼’ 헨리, 존박, 강남, 그리고 트와이스 사나, CLC 손, 우주소녀 성소가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 세 명은 ‘강호동’이란 이름이 나오자 한 마음 한 뜻으로 디스를 가했다. 헨리는 “강호동과 함께 예능을 할 때 힘들다. 중국 예능에서 강호동의 통역을 해야 하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60% 정도 못 알아듣는 것 같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못 알아 들어서 가끔 지어내서 통역하기도 한다”며 때아닌 양심고백을 했다.
한편 강남은 “나는 대한민국에서 강호동 말만 못 알아듣겠다”고 헨리의 고충에 동조했다. 더욱이 그는 26년 서울 생활에도 변함없이 사투리를 쓰는 강호동의 뚝심에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한국어 실력이 가장 유창한 존박에게 실낱 같은 희망을 걸고 의견을 구했지만 존박 역시 “그걸 어떻게 알아듣냐”고 고개를 가로 저으며 폭소케 했다..
이들이 출연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이날 오후 11시 10분에 시청할 수 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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