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가 공동 제작한 3D 애니메이션 ‘파워배틀 와치카’(사진)가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이노션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파워배틀 와치카를 원작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공연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홀로그램과 프로젝션맵핑(대상물 표면에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 인터랙티브(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배우들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추적) 등 최첨단 영상 기술이 활용된다.
한편 이노션은 파워배틀 와치카를 해외시장에 수출하고,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해외 유명 배급업체 및 방송사와 판권 수출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 공중파 채널 글로벌 TV와는 방영 계약을 완료한 상황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에만 완구, 의약,잡화 등 약 100개 품목을 아우르는 파워배틀 와치카 라이선스 제품을 출시했다. 또한 이번 뮤지컬에 이어 올 8월 말에는 극장판 애니메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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