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4차 산업혁명에도 발 빠르게 대응한다면 재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2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새로운 변화와 기회, 신(新)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전경련 CEO 하계포럼’ 개회사를 통해 “산업화에서 우리는 추격자였으나 정보화 혁명에서는 선도자가 된 경험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는 한국이 선진국 클럽이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한 지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제는 우리 경제가 걸어온 길을 다시금 돌아보아야 할 때이고 다가올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도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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