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은 하반기부터 디스플레이 패널 가격 상승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부문의 수익성 개선 덕분에 빠르게 좋아질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TFT-LCD 부문이 내년 상반기까지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이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3·4분기에도 TV 및 정보기술(IT) 제품용 패널 가격 상승, OLED부문 수익성 호전 등으로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3·4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대비 864.5% 증가한 4,281억원으로 전망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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