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자회사인 SK 핀크스(PINX)가 운영하는 제주도 디아넥스 호텔에 미니 그라운드 골프장이 들어섰다.
SK네트웍스는 SK핀크스가 제주도 호텔 가운데 처음으로 포도호텔 별관인 디아넥스 호텔 앞 450평 규모의 잔디공간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미니 그라운드 골프장인 ‘골프 탕탕’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미니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모아 연령과 성별, 신체 상태 제한 없이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경기방법은 골프채와 비슷한 나무채(퍼터)로 게이트볼처럼 공을 굴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허리·어깨·손목의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전신운동 효과가 크고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성장기 어린이나 청소년들에게 신체 유연성을 길러주고 성장판 자극을 통해 키 성장을 도울 수 있어 미국, 일본, 호주 등 해외에서는 널리 보급됐다.
SK핀크스의 미니 그라운드 골프장인 ‘골프탕탕’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 가능하고 매주 화요일은 휴장한다. 이용 요금은 성인 주중기준 1만2,000원, 소인 1만원이다. SK핀크스는 다음 달 말까지는 개장 이벤트로 이용 요금의 30% 할인을 적용할 예정이다.
SK핀크스 관계자는 “한라산 중턱에 위치한 디아넥스 호텔에선 아름다운 제주의 풍광 속에서 더위를 식혀줄 수영장과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을 즐길 수 있다”면서 “특히 ‘골프탕탕’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는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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