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가격 인상은 잎새주 리뉴얼 제품 출시와 함께 내달 8일부터 보해양조의 모든 소주 제품에 적용된다.
보해양조 대표 제품인 잎새주(360ml)의 출고가격은 기존 962.9원에서 1,016.9원으로 변경된다.
보해양조 소주제품으로서는 4년 만의 가격 인상이다.
타사 대부분의 소주 제품들은 지난해 말부터 출고가격을 올렸으나 보해양조는 그동안 이를 동결했다.
보해양조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른 원가 상승 요인 누적으로 인한 부담이 갈수록 커져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해양조는 이번 출고가격 인상이 음식점 등 주류업소의 판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대부분의 음식점이 소주 판매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이번 출고가격 인상이 음식점 소주 판매가격을 끌어 올리지는 않을 것이다”고 예상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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