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는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거듭난 2016년 형 ‘MSX125’ 모터사이클을 출시하고 3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MSX125(Mini Street X-treme 125)는 작은 크기지만 눈에 띄는 디자인과 스포티한 성능을 겸비한 제품이다. 지난 2013년 국내 출시 이후 20~30대 젊은 라이더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바 있다. 2016년형 MSX125는 125cc 공랭식 4행정 단기통 엔진에 4단 기어 박스를 장착했다. 최대 출력 9.7마력, 최대 토크 1.1kg·m이다. 혼다의 독창적인 연료공급 장치인 PGM-FI(Programmed Fuel Injection) 시스템을 통해서 ℓ당 62.7km의 연비를 실현했다.
2016년형 MSX125는 각진 카울과 위로 솟은 후미 구조를 적용, 언더 머플러를 채용했다. 헤드라이트 역시 기존과 다르게 위 아래로 이중 분할된 LED 타입과 내부에 블루 라인을 채택해 개성 있고 현대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시트를 탑재, 편안한 라이딩은 물론 동승자까지 배려했다. 폴딩 시동 키가 기본 적용, 편의성을 높였다. 풀 LCD계기반을 채용한 점도 강점이다.
스타일리시 스트리트 모터사이클 시장의 절대자 2016년 형 MSX125는 화이트, 레드, 옐로우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판매가격은 367만원(부가세 포함)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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