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수영 남자 평영 100m에서 영국의 애덤 피티가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세계 기록을 갈아치우며 결승에 진출한 피티는 8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결승전에서 57초 13의 기록으로 또 다시 세계 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승점에 도착했다.
첫 50m 구간도 세계 기록보다 빠르게 통과한 피티는 페이스가 처지는 듯 보였으나, 이내 다시 속도를 끌어올리며 세계 기록보다 빠르게 결승점을 터치했다. 피티와 금메달을 두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카메론 반 더 버그는 58초6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일본의 코세키 야스히로는 59초37로 6위를 차지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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