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웅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순익은 389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353억원을 10.2% 웃도는 수준”이라면서 “증시 변동성 확대로 자기자본 투자 수익이 전 분기보다 다소 줄었지만 브로커리와 이자 수익이 증가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비대면 계좌개설이 허용되면서 키움증권의 신규계좌 개설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7월에는 약정 기준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이 17.9%를 기록하며 이전 사상 최고치인 2011년 12월의 17.6%”를 넘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로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참여 증가, 시장 선점 효과 등이 꼽혔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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