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은 지난 달 22일 구축 완료 후 영업 현장에 적용한 모바일 영업 지원 시스템 ‘스마트 온 탭(Smart-ON Tab)’이 조기에 안착, 도입 3주 만에 모바일 청약률이 25%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KDB생명의 ‘스마트 온 탭’은 보험설계사(FC)들이 고객 접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가입설계에서 청약, 보유계약 관리 영업지원, 사고보험금 청구, 보험료 입금, 펀드변경, 대출상환 등을 지원한다. 또 FC들이 태블릿PC에서 고객 니즈 환기자료나 상품안내장, 대표상품 제안서, 리크루팅, 질병분류표 등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도 청약 가능하도록 설계해 현장 FC들의 반응이 좋다는 게 KDB생명 측 설명이다.
스마트 온 탭의 또다른 강점은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한다는 점이다. FC가 모바일을 통해 계약을 진행할 경우에는 계약 체결에 필요한 단계를 차례대로 밟아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때문에 설명 누락 등이 발생할 수 가 없다.
KDB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영업지원시스템이 영업 현장을 스마트하게 변화시킬 것이라 확신한다”며 “움직이는 1인 FC 이동지점을 실현해 고객에게도 양질의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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