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향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의 마리아 렝크 수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357.90점을 받아 12명 중 7위에 올랐다.
김은향은 앞선 준결승에서는 343.70점을 얻어 18명 중 5위를 차지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은향은 역대 올림픽 이 종목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냈다.
김은향은 2008년 베이징 대회부터 3회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오른 베테랑이다. 10m 플랫폼에서는 2008년 16위, 2012년 런던 대회 때는 13위를 차지했다.
중국의 런첸이 439.25점을 받아 금메달을 땄고, 예선과 준결승에서 1위를 차지했던 쓰야제(중국)가 419.40점으로 은메달을 수확했다.
동메달은 캐나다의 메건 벤페이토(389.20점)에게 돌아갔다. /올림픽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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