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8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임미진 한국화장품제조 팀장, 정제헌 대우조선해양 차장, 김영자 참빛솔루션 대표이사, 권기혜 롯데첨단소재 수석연구원 등 4명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임미진 팀장은 전남 무안의 연꽃 씨앗 추출물을 강원 정선의 화암동굴에서 발효시켜 화장품 소재로 개발, 약 225억원의 매출액을 냈다.
정제헌 차장은 LNG 운반선에서 생기는 증발가스를 다시 액체로 만드는 기술을 새로 개발해 총 40여 척의 LNG 운반선 수주에 기여했다.
김영자 대표는 사진 한 장으로 사람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애니메이션 자동 생성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권기혜 수석연구원은 표면에 색을 입히는 과정이 필요 없는 자동차용 플라스틱소재를 개발, 자동차소재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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