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교육부, 실·국장급 직위에 역량있는 외부 인재 영입

교육부는 최근 간부들의 불미스러운 일련의 사태에 대한 후속조치로 공직관 검증을 강화하고 공정·개방적 인사시스템으로 체계화해 1일자로 실·국장 인사를 실시했다.

특히, 교육부는 이번 인사에서 주요 핵심 실·국장 직위에 타 부처 인재, 교육현장 전문가 등을 임용하는 등 개방적 인사로 조직을 활성화하고 교육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외부 전문가 임용을 추진한 직위는 ‘학교정책실장(고공단 가급)’, ‘정책기획관(고공단 나급)’ 및 ‘교육과정정책관(고공단 나급)’ 등 실·국장 3개 직위와, 대변인실의 ‘홍보지원팀장(4급 상당)’이다.

‘학교정책실장’에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 금용한을 임용하고, ‘정책기획관’은 기획재정부 한 훈 부이사관을 승진·임용했다. ‘교육과정정책관’은 공모직위로 지정해 공모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경험이 있는 교육과정 전문가를 선발해 이달 중 임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변인실 ‘홍보지원팀장(4급 상당)’에 민간 전문가를 채용해 언론 홍보 활동 및 취재 지원, 홍보기획 및 매체 운영 등 홍보 전문성도 강화할 예정이다.



주요 국장급 직위 및 고공단 승진 후보자에 대해서는 교육철학, 공직관 등 검증을 실시해 인사에 반영했으며, 이준식 부총리는 앞으로 성과가 미흡하거나 물의를 야기한 직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인사조치하겠다는 강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이준식 부총리 취임 후 간부급 전체를 대상으로 공직관, 업무 전문성, 역량 등을 고려해 직위 적합성 여부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실시한 첫 인사로, 곧 실시 예정인 과장급 인사를 포함해 교육부 인적 쇄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