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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카카오·KT 컨소시엄 인터넷전문은행 사업자 선정

카카오은행 사업계획…“손안에 든 모바일은행”





카카오(한국카카오은행)와 KT(케이뱅크은행)의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이 각각 예비인가를 획득했다.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은행은 앞으로 은행 사업에 필요한 인적인 구성과 기타 사업에 필요한 제반 요건을 갖추고 개별적으로 본인가를 신청하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관련 법령에 따른 검토 및 금융감독원 확인 과정을 거쳐 본인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업 개시 시기는 예비인가자의 경영전략 및 사업계획에 따라 결정된다. 금융위로부터 본인가를 받으면 원칙적으로 6개월내 영업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인터넷전문은행 1·2호점은 내년 상반기 중 탄생할 예정이다.

먼저 카카오뱅크는 예비인가에 따라 ‘한국카카오은행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내년 본 인가를 위한 임원진 등 인력 구성과 영업시설, 전산체계 등 물적 설비 구축 등의 준비 작업을 개시한다. 카카오뱅크의 납입자본금은 3,000억원이다.

카카오은행 컨소시엄에는 카카오 외에 한국투자금융지주, KB국민은행 외에 넷마블, 로엔(멜론), SGI서울보증, 우정사업본부, 이베이, 예스24, 코나아이, 텐센트 등 11개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카카오뱅크의 인터넷 전문은행 콘셉트는 ‘내 손안에 쏙 들어온 은행’, ‘이어주고 넓혀주고 나눠주는 혁신금융’으로 요약된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대표 모바일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11개 공동 발기인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혁신성과 안전성을 동반한 모바일은행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KT가 주도한 컨소시엄인 케이뱅크는 ‘우리동네 네오뱅크’와 ‘일자리를 만드는 은행’을 내세우고 있다. 검증된 빅데이터와 온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을 만들어 초기 성공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예비창업자들의 자금을 조달하고 주주사가 보유한 전문역량을 활용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컨소시엄에는 KT 외에 뱅크웨어글로벌, 포스코ICT, 브리지텍, 모바일리더, GS리테일, 얍컴퍼니, 이지웰페어, 우리은행, 현대증권, 한화생명,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다날, 한국정보통신, 인포바인, 8퍼센트,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발표된 카카오은행과 케이뱅크은행은 30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사업계획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새로운 경쟁자와 차별화된 사업모델이 출현해 은행 간 경쟁을 촉진하고 기존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 개선 노력을 이끄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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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이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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