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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美, 9월 금리인상 약화…코스피 2070선 돌파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에 2,07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가 장중 2,070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7월22일 이후 처음이다.

코스피 지수는 7일 오전 9시29분 현재 전일대비 3.88포인트(0.19%)올라 2,070.14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 역시 상승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6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25% 상승한 1만8,538.12로,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는 0.30% 오른 2,186.48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0% 오른 5,275.91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이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약화에 따른 효과로 해석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49억원 순매수중이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0억원, 35억원씩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기계가 1%대 강세이며 전기전자 철강금속 화학 운수창고 증권 등이 오름세다. 운송장비 섬유의복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1.71%), NAVER(035420)(1.54%). 삼성생명(032830)(1.42%), LG화학(051910)(1.39%), POSCO(005490)(1.05%)등이 1%이상 상승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2.09%)가 하락중이며, 삼성전자(005930)와 기아차(000270), 삼성물산(028260) 등은 약세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65포인트(0.10%) 내린 678.6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전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원65전 내린 1,093원55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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