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9일 오전 9시 2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53%(2만2,000원) 내린 8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2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이다.
네이버는 최근 강세를 이어오며 지난 7일 87만2,000원으로 기존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증권업계는 네이버의 주가가 고평가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의 시가총액(28조6,446억원·8일 기준)은 적정가치 대비 20% 정도 높게 평가된 것”이라며 “자회사 라인에 대한 성장 기대가 무너지면 내년 실적 추정치도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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