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비은행 계열사와 거래하는 고객들은 이용 실적에 따라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부·울·경 120개 영업점이 보유하고 있는 1만2,000여개의 대여금고를 기존 은행 고객들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속한 안내를 위해 ‘대여금고 실시간 조회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고객들에게는 ‘양 은행 대여금고 상호교차 서비스’도 실시한다.
BNK금융그룹은 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2017년 12월까지 우수 고객들에게 ‘대여금고 무료임대 이벤트’를 실시하기로 했다. 부산은행도 △부산은행 첫 거래 고객 △골드바 구입 고객 △예금 상품인 ‘BNK어울림 듀얼 패키지’ 가입 고객 중 거래 실적에 따라 올해 말까지 무료임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여금고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거래중인 금융회사에 신청 후 원하는 영업점을 지정해서 방문하면 된다.
조준섭 부산은행 마케팅부 부장은 “그룹 계열사 간 다양한 교차 서비스 실시로 시너지를 확대하고 고객 편의성도 더욱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은행 이동점포는 10일~14일 동안 부산역 광장, 거가대교 휴게소, 해운대 벡스코 광장, 신세계 첼시 아울렛, 부전시장에서 ‘신권교환 및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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