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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일본 열도 ‘항공체증 막는다’··내년부터 관리대책 시행

항공로 복선화 구간 연장 등 항공 지연 최소화

우리나라와 일본 간 붐비던 하늘길이 내년부터는 한층 여유로워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제11차 한·일 항공교통관제 협력회의’를 열어 양국 간 항공기 지연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 간 항공교통량은 2011년 51만3천922대에서 지난해 67만5천653대로 증가하는 등 연간 7.1%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빚어지는 하늘길 교통체증으로 항공기 운항이 지연돼 승객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한일 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 일본·동남아행 항공로 복선화 구간 연장 ▲ 항공기 간 레이더 분리치 축소 적용 ▲ 데이터통신망을 이용한 관제 중 항공기 정보 자동통보 등의 조처를 하기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이 같은 관리대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항공기의 안전운항은 물론 관제업무의 효율성 제고, 신속한 항공교통량 처리에 따른 여객 편의 증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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