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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다문화 건강프로그램 운영

서울 송파구 보건지소는 다문화 건강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쿠킹클래스’와 ‘국제결혼이주여성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문화 쿠킹클래스는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통해 다문화 여성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적응과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식생활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일 첫 수업을 시작해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송파구 보건지소에서 진행한다. 국제결혼이주여성 건강교실은 다문화 가족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생활습관, 우울증 예방, 임신·출산 준비 등을 폭넓게 다룬다. 하반기에는 9~11월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마천동에 위치한 송파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한다. 10월에는 심폐소생술 및 생활 속 안전관리, 11월에는 생활 속 웃음치료교실이 예정돼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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