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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딛고 부활하는 갤노트7] "글로벌 보급폰 시장 선점하자"...삼성, 갤A시리즈 출시 준비도

A3·A5·A7 신제품 테스트 준비

삼성전자가 고가폰 시장에서 ‘갤럭시노트7’ 판매 재개를 준비하면서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 공략 채비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18일 정보통신 분야 전문보도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저가폰의 대표 제품인 ‘A 시리즈’ 신제품의 테스트를 추진하고 있다. 바로 2017년형 갤럭시A3 및 A5·A7이다. 해당 신상품들의 시제품은 해외시장 규격 적합성 등의 시험을 위해 인도로 운송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중 가장 소형인 갤럭시A3는 4.7인치 크기의 화면에 1.5㎓ 처리속도의 퀄컴 옥타코어급 프로세서를 두뇌로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램(RAM)은 2GB, 내장저장장치(스토리지) 용량은 8GB급으로 알려지고 있다. 카메라 해상도는 뒷면 1,300만화소, 앞면 800만화소급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삼성전자가 이들 시제품의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칠 경우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내년 2월께 시판될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업계는 내다봤다. 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올해 갤럭시S7으로 재미를 봤고 갤럭시노트7도 리콜 사태만 제외한다면 시장의 호평을 받았지만 역시 문제는 중국”이라며 “중국·인도와 같은 신흥국에서 현지 제조사들의 중저가폰 공세를 뚫고 점유율을 지키려면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보급폰 출시전략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년형 갤럭시A 시리즈들의 가격은 아직 예상하기 어려우나 전작과 경쟁제품들의 가격 동향을 감안할 때 A3의 경우 한화 기준 20만원 안팎이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5.7인치급 화면을 탑재할 것으로 보이는 상위 기종인 갤럭시A7은 30만원 후반이나 40만원 초반대에서 출고가격이 형성될 수 있다.



한편 전자업계는 삼성전자의 또 다른 보급폰 제품인 ‘J’ 시리즈 신작이 이르면 연말께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중 가장 저가인 J3 차기작의 경우 10만원대 출시 가능성도 제기된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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