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업 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온라인 방카슈랑스 부문 강화를 위해 SC제일은행과 손을 잡았다.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이학상 라이프플래닛 대표이사, 박종복 SC제일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보험 판매 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 방카슈랑스 상품은 고객들이 은행을 직접 내방하지 않고 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양사의 이번 제휴로 SC제일은행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보장성보험이나 저축성 보험 가입이 가능해졌다. 양사는 최종 판매 시스템 점검을 마친 후 이달 중 상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성수 라이프플래닛 B2B마케팅 담당 상무는 “디지털 금융 분야를 선도하는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 협력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편의와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프플래닛은 올해 초 IBK기업은행과도 제휴를 맺고 모바일 방카슈랑스 전용 어린이보험 및 암보험을 판매하는 등 온라인 방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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