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산 기계류, 중국 시장 공략

기계산업진흥회, 9월 25일부터 4일간 ‘2016 상하이 한국기계전’ 개최

국산 기계들이 중국 시장에 소개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중국 상하이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2016 상하이 한국기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일반기계의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 2006년 중국 베이징에서 최초로 열린 후 2007년부터는 상하이에서 개최돼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금속공작기계, 공장자동화기기, 공구, 로봇, 유공압기기 분야에서 국내 48개사가 118개의 부스를 마련한다. 공작기계 제조업체인 두산공작기계, 현대위아를 비롯하여 기계분야 강소기업인 예스툴, 멀티스하이드로, 대신기계 등이 기계요소와 부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정부의 내수산업 육성 정책으로 기계 수입량이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은 여전히 국내 일반기계의 최대 수출시장이다. 한국무역협회에서 중국과의 무역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7월 기준 중국의 기계류(HS코드 84류) 수입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10.2% 감소했다. 나라별로는 최대 수입국가인 일본으로부터 0.7% 감소, 2위 수입국가인 독일로부터 16.0% 감소, 3위 수입국가인 한국으로부터는 1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계산업진흥회는 중국의 변화에 맞춰 고품질 제품을 공급해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박영탁 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중국은 최근 ‘중국 제조 2025’ 정책을 토대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며 “중국의 국제 분업체제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고품질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최대 규모 해외 기계 전시회인 상하이 한국기계전이 그 발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기계산업진흥회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