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의 속삭임(김욱동 지음, 세미콜론 펴냄)
‘소로의 속삭임’으로 시인의 눈뿐 아니라 과학자의 눈으로 자연을 바라보았던 19세기 자연주의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모습을 강조했던 생태문학가 김욱동 교수가 이번에는 소로가 매료됐던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삶의 정수를 간직한 책을 출간했다. 인디언들의 격언과 기도 등 다양한 글 모음 60편을 새롭게 해석하는 한편 역사적 배경은 물론 현대인들을 위한 철학적 생각거리를 담고 있다. 1만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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