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ING생명에 따르면 최근 크게 개선된 FC 정착률의 주된 동력은 설계사 교육의 전문성 강화에서 찾을 수 있다. ING생명은 신입 FC가 6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전속 FC들이 전문 자격증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면서 전체 FC의 90%가 변액보험판매 자격증을 땄다. 4월 론칭한 FC 영업활동 관리 프로그램인 ‘아이탐’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도 ING생명 FC들의 전문성 강화에 일조하고 있다. ING생명 관계자는 “FC의 정착률이 높을수록 고객 곁에서 오랫동안 보험계약을 관리할 수 있어 보험계약 유지율이 높아진다”며 “실제로 13회차 보험계약 유지율도 89%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ING생명 관계자는 “젊은 신입 FC들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전속 FC들의 평균 연령이 37.4세로 집계될 정도로 분위기가 젊어졌다”며 “이와 더불어 10년 이상 근속 FC도 전체의 16.8%에 이르는 등 조직 구조가 안정적으로 탄탄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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