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26일 정부의 청년실업 해소 노력에 동참하고 업무영역 확대에 따른 인력 충원 수요를 고려해 2017년 신입직원 공개 채용안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모집부문은 △경영학△경제학△법학△수학·통계학△전산학 등 5개 부문(필기 전형 논술시험과목 기준)이며 연령과 학력 전공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거래소 측은 스펙 중심의 채용 관행에서 벗어나기 위해 학점·외국어 성적 등의 응시제한을 없앴고 자격증 가점도 폐지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전형 단계별로 성장 잠재력, 인성 및 조직적응력이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한 입체적 평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취업 취약계층의 채용을 위해 취업보호대상자의 경우 지원 시 우대 조치하고, 지방 인재를 일정비율(20%) 이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서류접수는 다음달 6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서 접수 등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채용공고와 한국거래소(KRX) 채용 홈페이지(krx.saramin.co.kr)를 참조하면 된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