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말리가 서울 명동점과 강남점에서 핸드백 주문제작(MTO)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브루노말리의 인기 제품인 쿠보 솔리드와 쿠보 블록의 핸들과 바디, 스트랩 색상을 고객이 직접 골라 제작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색상은 17가지이며 핸드백에 이니셜 각인도 할 수 있다. 주문 후 완성품을 받기까지 2주 가량 소요되며 가격은 기성품보다 10만원 높다.
브루노말리 측은 “지난 2013년 브루노말리 아틀리에 오픈 기념으로 진행한 MTO 서비스를 다시 운영해달라는 고객이 늘어나 정식 서비스를 결정했다”며 “추가 비용에도 불구하고 나만의 핸드백을 갖고 싶어하는 고객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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