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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황] 도이체방크 우려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국고채 약세

국고채가 장·단기물 모두 약세로 마감했다. 도이체방크 부실 우려 완화로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다소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4일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5.7bp(1bp=0.01%) 오른(국채 가격 약세) 1.455%에 장을 끝냈다. 1년물과 3년물 모두 1.00bp, 2.9bp 오른 1.315%, 1.276%를 기록했다.

위험성향 증가로 장기물 약세가 더 심했다. 20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6.8bp 오른 1.501%에 장을 마쳤다. 10년물과 30년물도 5.7bp, 6.4bp 상승한 1.455%, 1.505%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국채 가격 약세는 지난 주물 도이체방크의 신용 위험이 다소 줄어듦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법무부가 지난달 16일 주택저당증권(MBS)를 부당하게 판매했다며 도이체방크에 140억달러 벌금을 부과했지만 지난 30일(현지시간) 금요일 54억달러로 규모를 낮추는 데 합의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외국인은 3년과 10년물 국채선물을 2,749 계약 순매수하며 2주 연속 포지션을 확대했는데 현재 국채선물 포지션이 상당부분 비어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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