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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주개발은 자주적 권리"…로켓발사 추진 거듭 밝혀

北매체 민주조선 "노동당 제시 따라 우주정복 활로 열 것"

"위성(로켓) 우주에 진입할 역사 벅찬 심정으로 그려"

10일 노동당 창건일 전후로 미사일 등 추가 도발 벌일듯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9월 20일 미사일 발사대 모양 장치에 설치된 엔진의 분출 시험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연합뉴스




북한이 4일 노동당 창건기념일(오는 10일)을 전후해 추가 도발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로켓 발사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혔다.

북한 내각 기관지인 민주조선은 이날 ‘광활한 만리대공이 우리의 위성을 부른다’라는 글에서 “당이 제시한 우주개발계획에 따라 우리는 광활한 우주정복에로의 활로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조선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존엄 높은 주체조선의 위성이 세계를 굽어보며 보란 듯이 솟구쳐올라 광활한 우주에로 또다시 진입할 력사(역사)의 순간을 벅찬 심정으로 그려보고 있다”며 “우리 공화국은 위성설계로부터 제작, 조립, 발사와 발사 후 관측에 이르는 모든 것을 국산화한 명실상부한 우주강국”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공화국에 있어서 평화적 우주개발은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는 자주적 권리”라며 위성(로켓) 발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북한이 조만간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나설 방침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지난달 20일 신형 정지위성 운반로켓용 엔진 분출시험에 참가하며 로켓 발사를 예고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5차 핵실험 이후 첫 군사 행보로 참관 하에 이뤄져 추가 도발 가능성에 무게가 쏠렸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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