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대형 트랙터 휠, 타이어 제조 기업 골든센츄리(케이만금세기차륜는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3,5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355곳의 기관이 참여했고 경쟁률은 181.9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금액은 276억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액은 1,043억원이다.
주관사인 유안타증권(003470) 관계자는 “골든센츄리의 공모가는 공모희망가 산정 시 비교 기업들의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7.7)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58.8~68.6%라는 큰 폭의 할인율이 적용된 점이 기관투자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확정 공모가 3,500원은 연 환산 기준 PER 6.1배다.
골든센츄리는 오는 10일부터 이틀 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아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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