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북한이 발사하려는 게 인공위성일까, 로켓일까

북한 동창리 장거리미사일(로켓) 발사대 모습 / 연합뉴스




오는 10일 북한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장거리미사일(로켓) 발사를 감행할 것임을 시사하는 북한 관계자의 발언이 나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8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지난 6일 열린 유엔총회 제71차 회의 1위원회(군축·국제안전 담당)에서 북한 대표는 “10대 우주국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국제적 규정과 관례에 부합되게 투명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광활한 우주정복의 활로를 더욱 힘차게 열어나갈 것”이라고 연설했다.

이어 북한 대표는 “최근 정지위성운반로케트용 대출력발동기 지상분출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우주의 평화적 이용은 모든 나라들의 합법적이고 빼앗길 수 없는 자주적 권리”라고 강조했다.

북한 대표는 또한 “미국의 끊임없는 핵 위협에 우리가 핵억제력으로 맞설 전략적 결단을 내린 것은 자주권과 생존권 수호를 위한 자위적 조치”라면서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핵전쟁 위협으로부터) 수호하려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절대불변의 입장”이라고 강변하기도 했다.



북한의 이같은 발언들은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도발 징후가 곳곳에서 파악되는 상황에서 오는 노동당 창건일에 북한이 ‘위성’을 발사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주장하는 ‘위성’이 기본적으로 탄도미사일 추진 로켓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이어서 장거리미사일로 판단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