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화산 폭발 당시 발생한 화산재는 동쪽으로 흐르는 기류를 타고 태평양 방향으로 확산 중이다. 현재까지 보고된 국내 피해 사례 또한 없는 상황이다.
반면 일본의 경우 아소산 분화로 화구(火口) 주변 지역에서는 건물이나 자동차 유리창이 깨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현재까지 우리나라에서 구마모토현이 있는 일본 규슈(九州) 지역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운항 차질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규슈 지역 공항과 이번에 분화한 아소산은 100km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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