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030610)은 10일 보고서에서 “3·4분기 매출은 2조9,7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6% 늘고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같은기간 514.7%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외 공사의 일부 추가 손실 반영에도 불구하고 신규 분양물량 착공 증가로 시장 예상치를 큰 폭으로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규 수주 증가, 해외 저가 매출 비중 급감, 주택 매출 확대 등으로 성장 및 이익 회복이 3·4분기 이후 급격히 전개될 것”이라며 “신규 수주액은 8조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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