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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 상장 첫날 급가속후 급제동

장중 27.99% 올랐지만 차익실현 매물에 12.68% 하락 마감

공모가 대비해서는 21.6% 올라





미국 교포 1.5세대인 데이비드 정이 설립한 잉글우드랩이 상장 첫날 주가가 시초가 대비 상한가로 출발했지만 이내 하락세로 반전했다. 이 날 잉글우두랩은 장 초반 한때 가격제한 폭까지 치솟다 기관투자가들의 차익실현 매물에 급락한 채 마감하며 최근 상장 첫날 쓴맛을 보는 새내기 주의 추락 추세에 합류했다.

14일 코스닥시장에서 잉글우드랩은 시초가(8,360원)보다 12.68% 내린 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27.99% 오른 1만700원까지 오른 뒤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 폭탄에 하락 마감했다. 잉글우드랩의 공모가는 6,000원에 비해서는 21.6% 올랐다.

잉글우드랩은 미국회사이지만 정 대표를 비롯해 주요 임원이 한국인으로 구성된 회사다. 지난해 10월에는 한국에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를 설립해 연구개발, 영업 및 제품개발 등 조직을 꾸리기도 했다.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기초화장품 생산에만 집중했던 잉글우드랩은 로레알·키엘·에스티로더 등 80여개 이상의 화장품 브랜드를 거래처로 두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이번 상장을 통해 색조화장품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모발&보디·제약·향수’ 등 제품군을 확장할 계획이다.

잉글우드랩의 지난해 매출액은 596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53%, 33% 증가한 수준이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6% 이상 성장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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